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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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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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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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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새 검찰총장을 임명하기 위한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법무부는 22일 “검찰총장 추천위원회가 오는 29일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천위는 국민으로부터 천거받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3명 이상의 후보를 추천한다. 박 장관이 최종 후보 1명을 제청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다. 최종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에 임명된다.

추천위는 위원장인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9명이다. 당연직 위원은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 김형두 법원행정처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은 박 전 장관을 비롯해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추천위 개최는 윤 전 총장이 지난달 4일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추진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사퇴한 지 거의 2개월 만이다.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당초 박범계 장관은 윤 전 총장 사퇴 일주일 후인 지난달 11일에는 “아주 전광석화처럼 속도가 있게 구상하고 있다. 조금 뒤 추천위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달 12일 “신속히 공백 사태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많은 요소를 고려해 잘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입장을 바꿨다.

여권에 대한 민심 악화로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했고, 친정부 성향의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였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하자 추천위 개최도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지검장은 이날 대검에 전문수사자문단을, 수원지검에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해달라고 신청했다. 검찰 수사팀을 믿을 수 없으니 외부의 시각으로 무혐의 판단을 받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수원지검 수사팀을 총지휘하는 수원고검도 대검에 이 사건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해달라고 신청했다. 이 지검장 기소 의견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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