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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의 일침 "왜 이대호인데, 대호는 150km도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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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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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이)대호는 시속 150km 공도 때리는 타자다. 왜 이대호인데."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필승조 이승진(26)에게 한마디를 남겼다. 이승진은 5-4로 앞선 6회 이대호에게 역전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앞서 등판한 7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다 허용한 큰 한 방이었다. 이승진은 1이닝 실점에 그치면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고, 팀은 9-10으로 역전패했다.

김 감독은 이승진이 변화구로 상대와 수 싸움을 하려 했던 점을 짚었다. 이승진은 무사 1루에서 손아섭-전준우-이대호까지 국가대표급 베테랑 타자들과 상대해야 했다. 빠르게 카운트를 잡는 데 집중했어야 했는데, 커브 등 변화구로 승부를 보려고 하다 꼬였다. 이승진은 손아섭이 1루수 땅볼로 출루한 1사 1루 전준우 타석에서 손아섭을 폭투로 2루로 보냈고, 전준우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이대호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 감독은 "(이)승진이는 지금 본인이 자신이 너무 있다. 제구 좋고, 변화구 제구도 좋아진 것도 맞는데 전준우는 빨리 붙어야 했다. 커브를 너무 썼다. 대호는 150km 공도 때리는 타자다. 왜 이대호인데, 대호는 때린다 했는데 그게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결승포를 친 상황과 관련해 "이승진이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라서 직구를 생각했다. 변화구도 있지만, 빠른 공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승진의 직구를 노리고 있었고, 충분히 받아칠 자신이 있었다는 뜻이다.

이승진에 이어 나온 박치국에게도 한마디를 남겼다. 박치국은 ⅓이닝 1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김 감독은 "(박)치국이도 지금 조금 팔 컨디션이 안 좋은지 공이 빠진다. 자꾸 체인지업을 넣으니까. 직구 승부를 해야 한다. 치국이랑 승진이 다 직구가 주 무기니까. 직구가 있고 변화구가 있는 건데, 어제(21일)는 변화구를 집중해서 던진 게 패인이다. 여기 1번부터 4번까지는 백전노장이다. 그 타자들을 변화구로 해보려고 하면 안 된다. 바로 붙으려고 해야지 수 싸움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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