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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르포] 수상한 토지 매입 '기성용 땅' 가보니…"이런 곳에 축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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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없이 밭과 나무, 산밖에 없었던 곳이었어요."

프로축구 FC서울 선수인 기성용과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이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농사를 짓겠다며 수십억원을 들여 토지를 사들인 사실이 드러나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기성용이 해외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시절, 농사를 짓겠다는 약속인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한 뒤 농지를 사들여 허위 의혹이 일었고, 이 농지를 차고지 등으로 활용하며 용도를 어긴 사실이 드러나며 기씨 부자는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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