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출판사가 통일부와 사전 협의나 반입 승인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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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판을 목적으로 국내에 북한 도서를 반입하려면 통일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출판사가 도서를 반입해 출간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식을 취했는지 경위를 보고 판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기와 더불어는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으로 그의 출생부터 1945년 광복 당시까지의 활동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대법원 판결에서 이적표현물로 규정됐으나 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이 지난 1일 출간해 현재는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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