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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헬퍼' 구한다는 가출 여중생 접근해 성폭행한 4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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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노컷뉴스

그래픽=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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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식을 제공해 줄 '헬퍼'를 구한다는 가출 청소년의 글을 보고 접근해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실종아동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당시 가출했던 중학생 B양이 숙식을 제공해 줄 '헬퍼'를 구한다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것을 보고 B양에게 접근했다. 이후 B양을 서울에 있는 자신 소유의 원룸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의 가족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지난 17일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은 "A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사례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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