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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딸 안전용 포르쉐"…이상직에 부메랑 된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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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동의안 압도적 찬성…與 "내로남불과 단호히 결별해야"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방탄 국회'가 사라졌다.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헌정사 15번째라는 기록을 쓰며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체포동의안 가결이다.

현역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잇달아 가결하면서 여야 모두 '제 식구 감싸기'라는 오명에선 벗어나게 됐다.

지금까지 체포 또는 구속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은 총 59건으로, 가결률이 25%에 그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