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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세계 코로나 상황

'4차 대유행' 일본, 세번째 긴급사태 임박…"이번주 긴급사태 발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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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 정부는 세번째 긴급사태선언을 고려하고 있다./사진=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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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도쿄올림픽 개막이 3개월여 남은 가운데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네 번째 대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수도 도쿄도는 세 번째 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

2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 발령기간을 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에 맞춰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골든위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긴급사태 기간은 확산 상황에 따라 다음달 16일까지 연장하는 선택지도 상정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백화점 등 인구가 몰리는 대형상업시설에 대해 휴업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도쿄도는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 긴급사태 발령 전 단계 조치를 위하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영업시간 단축은 계속 이어갈 계획인 반면 휴업요청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이날 취재진에 “(긴급사태 발령과 관련해)정부·실무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도는 근시일 내에 정부에 긴급사태 발령을 요청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지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발령을 검토하게 된다. 이번에 도쿄도에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세 번째가 된다. 앞서 오사카부도 정부에 긴급사태 발령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했다. 요시무리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약 3주에서 1달 정도 긴급사태 발령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주무 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 장관도 도쿄도·오사카부·효고현 등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번주 내에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하는 방향으로 각 지자체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 올림픽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가 또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자 일본 정부는 고심에 빠졌다. 감염병 확산 억제를 위해 긴급사태를 발령하면 올림픽 개최 취소에 대한 여론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골든위크로 인한 확진자 급증세를 막기 위해서 긴급사태선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긴급사태가 발령돼도 올림픽 개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43명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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