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7630902 0022021042167630902 02 0201001 society 6.3.1-RELEASE 2 중앙일보 0 false true false false 1618985684000

[e글중심] 군대 부실 급식에 “요즘도 이런 데가 있다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휴가 후 2주간 격리된 병사가 받았다는 도시락.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쳐]


휴가 후 격리된 병사가 SNS에 올린 도시락 사진이 화제입니다. 해당 사진 속 도시락통에는 부실해 보이는 반찬들만 담겨 있습니다. 글쓴이는 사진을 올리며 "휴가 다녀온 게 죄냐"고 반문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요즘도 이런 데가 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급식이 이렇게 부실하냐"는 걱정 어린 목소리도 나옵니다. "남의 귀한 아들 데려가서 저렇게밖에 못하냐?" "젊은 나이에 군대 간 것도 억울할 텐데 한창 먹을 나이에 나라를 지키는 사람을 이런 식으로 취급하다니." "나라 지키는 젊은이들에게 이런 밥밖에 못 주는 게 말이 되나요? 군인들의 건강이 걱정되네요." "이건 교도소 밥보다 못하잖아. 사 먹을 수도 없고 얼마나 힘들겠나. 군대 보낸 부모 가슴 찢어지겠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등장합니다. "이 정도면 비리가 있는 거 아냐?" "국민 세금 가져다가 군인이 아닌 엉뚱한 업체들 배불리고 있는 건 아닌지 조사해야 함." "인당 급식비가 8000원대로 알고 있는데, 저 정도 밥 밖에 안 나온다고? 남은 돈 어디에 쓰였는지 따져봐야 할 듯."

한편 군대 급식이 많이 좋아졌음을 언급하며 해당 사진에 의아함을 표하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우리 부대는 분명 급식 잘 줬는데."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 요즘 군대 급식 정말 장난 아니게 좋음. 저런 건 딱 봐도 통상 병사들이 귀찮아서 대충 담은 거로 보임." "옹호는 아니지만, 부대마다 다르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저희는 밥 정말 잘 나왔었어요." "군대 밥 생각보다 잘 나옴. 저렇게까지는 안 나옴. 뭔가 저 부대만의 이유가 있을 것."

위와 같은 의견에 "한 명이라도 부실한 급식을 먹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누구든 저런 밥을 먹고 있다는 게 문제 아님? 사실이라면 어떻게든 개선해야 하는 거고. 자기들 부대 밥 괜찮았다고 여기다 댓글 다는 게 무슨 의미지." "자기 경험만 가지고 요즘 군대 좋다고 일반화하는 건 아니지 않나. 저렇게 부실한 밥 먹는 군인들도 있다는 걸 이번 기회에 깨닫고, 조사해보고 문제 있으면 개선하자고 목소리 내야 하는 것 아닌가?"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 글 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 글 중심 ▷ “나만 안 해 알트코인?”

■ #다음



누가 급식비 잘라먹었냐?

"왜 이렇게 나와? 원래 이런 거야?"

ID 'qfsofejlg'

■ #클리앙



다른 건 몰라도

"군인들 먹는 걸로는 저런 짓거리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옥에 있는 죄수들 먹는 밥보다 못하다는 게 말이 되나요?"

ID '블링블링종현'

■ #에펨코리아



남자들

"대부분이 군대 다녀왔는데, 이렇게 많이들 공감하는 거 보면 뭔가 안 느껴지나."

ID '신여'

■ #다음



억지로 끌려간 것도

"마음 상하는데 먹는 거라도 제대로 챙겨줘야 하는 것 아냐?"

ID '철이'

■ #네이버



사진 보고

"먹고 남은 식판 찍어 올린 건 줄 알았음."

ID 'euna****'

■ #네이버



소중한 내 아들이

"한참 나이에 모든 것 접고 군대 갔는데 저런 밥을 먹는다니 속상해서 눈물만 난다. 제발 제대로 해줘라."

ID 'golf****'

이지우 인턴기자

■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커뮤니티 HOT 이슈는...

1. 인스티즈 〈국립국어원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2. 오늘의유머 〈먹기가 아까운 도시락〉

3. 네이트판 〈차에서 딸내미 지갑 주웠음〉

4. 뽐뿌 〈늦잠 자는 주인 깨우러 온 아기 강아지〉

5. 클리앙 〈의사가 말해주는 근육 푸는 방법〉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