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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김연경 영입 시도에 불편한 흥국생명 "이적 사전 모의는 규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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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팀이 득점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2021.3.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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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향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시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최근 김연경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밝히자,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21일 "김연경을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며 "페퍼저축은행의 행동은 규정과 절차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제17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을 공식 승인했다.

신생팀의 등장은 프리시즌 최대의 관심사였던 김연경 거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선수 수급과 스타 확보가 절실한 신생팀으로선 김연경이 매력적 카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김연경 영입과 관련 여러 변수가 있지만, 가능성을 타진해 보겠다"는 적극적 입장을 전했다.

김연경의 소속 팀 흥국생명은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김 단장은 "매체를 통해 페퍼저축은행의 김연경 영입 의사를 들었다"면서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김 단장은 "이사회를 통해 기존 구단들이 신생팀 창단을 적극 동참하고 신생팀 창단을 축하하며, 최대한 지원하도록 결의했다"면서도 "규정과 절차에 맞지 않는 우리 소속 선수의 영입을 신생 구단이 언론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적 관련 사전 모의 등의 행위는 KOVO 규정과 절차에 위배되는 일"이라며 "김연경 이적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경은 이번 시즌 국내리그로 돌아온 뒤 흥국생명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으며, 정규리그 베스트7과 MVP를 석권하며 '배구 여제'다운 활약을 펼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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