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북한 해커 '어묵 품평회 신청서' 위장 악성 코드 유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 해킹조직이 '거제 수제 어묵 품평회 참가신청서'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국내에 유포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멀웨어바이트는 오늘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거제시 수제 어묵 품평회 참가신청서라는 문서 파일을 국내에 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파일은 평범한 문서 파일로 인식되지만 파일을 여는 순간 숨겨져 있던 악성파일을 작동시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멀웨어바이트 측은 보안 체계를 무력화하는 교묘한 방식이라며 기존 탐지 체계로 발견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보안업체 이스트시큐리티도 어제 외교, 안보, 국방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해킹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