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美, '코로나19發' 여행 경보 대거 상향…韓 2단계 유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 국무부가 20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위험을 고려해 여행 경보(Travel Advisory)를 대거 갱신했다.

20일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여행 경보 조정에서 '강화된 주의'인 여행 경보 2단계가 유지됐다. 국무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대해 여행 공지(Travel Health Notice) 2단계를 발령해 코로나19 위험 수준이 중간임을 시사했다고 했다.

국무부는 북한에 대해 지난해 8월6일 '여행 금지'인 여행 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당시 CDC가 여행 공지 3단계를 발령했다면서 개인은 국무부의 특별 평가 없이 북한을 방문하거나 입국하거나 통과할 수 없다고 했다. 특별 평가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허용된다고 했다.

국무부는 일본에 대해 지난달 29일 '여행 재고'인 여행 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 일본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차 비상사태선언이 임박한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보고된 중국도 지난해 12월17일 여행 경보 3단계 국가로 지정됐다.

미 국무부의 여행 경보는 1단계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 순이다.

한편, 국무부는 전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부처 여행주의보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여행 금지' 4단계에 해당하는 나라의 수가 상당히 많아질 것이다. 전 세계 국가의 약 80%"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