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한예리, 美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위해 출국(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배우 한예리. (사진=판씨네마㈜ 제공) 2021.02.23.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임종명 강진아 기자 =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한예리는 20일 오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한예리는 이날 출국길에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미나리'의 주인공으로 정식 초청을 받았다.

앞서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한예리의 출국 관련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출국 일정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미국 배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세계 영화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윤여정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LA로 출국했다. 그는 출국 전 소속사를 통해 "한국 영화계의 큰 선배로서 본인이 포문을 연 만큼 이번 수상 여부보다는 앞으로 한국 배우들이 더욱더 세계에서 인정받고 국제 시장에 나아갈 수 있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차후에 누군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전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25일 막을 올린다. 한예리와 윤여정은 이번 시상식에서 마스크를 벗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레드카펫에는 3명의 사진기자와 소수 리포터들이 올라 배우들과 거리두기 인터뷰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aka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