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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상계주공6단지 1차 안전진단 통과…노원 재건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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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20일 1차 안전진단 '조건부 재건축' D등급 통보

'3만2000여가구' 상계주공 재건축 속도↑

뉴스1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단지.(뉴스1 자료사진)©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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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20일 노원구청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구청은 상계주공6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1차 정밀안전진단 D등급(54.14점) 결과를 통보했다.

1988년 준공한 상계주공6단지는 28개 동 2646가구 규모다. 이날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향후 공공기관 적정성 검사(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통과하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단추다. A~E등급으로 나뉘며, A~C등급은 재건축이 불가능하고,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 E등급은 재건축 사업 추진이다. 이 가운데 D등급은 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사를 추가로 받아 재건축 최종 여부가 결정된다.

6단지의 조건부 안전진단 통과에 상계주공 일대 재건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상계주공 재건축은 총 16개 단지(3만2255가구)다. 이 가운데 8단지(포레나 노원)는 재건축 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8단지를 제외한 15개 단지 가운데 5단지가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며, 6단지가 뒤를 잇고 있다. 나머지 13개 단지 역시 재건축 추진을 위한 안전진단 절차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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