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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단독]상계주공6단지, 정밀안전진단서 D등급 '조건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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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4점으로 D등급…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거쳐 최종 결정

8단지·5단지 이어 세번째로 재건축 추진

이데일리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 전경(출처: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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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6단지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통과했다.

20일 노원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상계주공 6단지는 정밀안전진단에서 54.14점으로 D등급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평가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뉜다. 55점을 초과하면 유지·보수, 31~55점은 조건부재건축(D등급), 30점 이하는 재건축으로 분류된다.

상계주공6단지의 경우 지난해 8월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고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했다. 조건부재건축을 받은 상계주공6단지는 앞으로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2차 안전진단(적정성 검토)를 거쳐 재건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1988년 준공이 완료된 상계주공 6단지는 총 28개동, 2646가구로 이뤄져 있다.

현재 상계주공아파트 1~16단지 중 공무원 임대아파트인 15단지를 제외하고 모든 단지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계주공 8단지(포레나 노원)는 재건축 사업을 끝내고 지난해 12월 입주를 마쳤다.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 동 1062가구 규모다. 이어 5단지는 지난 1월 정비구역 지정 및 경관심의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지상 35층 996가구가 들어선다. 이밖에도 1단지는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11단지, 16단지도 최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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