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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POP초점]"대깨문=벌레" 노엘, 신곡 발매 전 막말 논란‥음주운전 이어 구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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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노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래퍼 노엘(장용준)이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막말 논란이다.

지난 19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노엘은 정치적인 발언을 하며 막말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노엘은 "나는 댓글을 별로 안 본다.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 말했다. '대깨문'은 현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단어다. 팬들은 노엘의 위험한 발언에 주의를 요했지만, 노엘은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했다.

또 노엘은 "우리 아빠에게 DM 좀 그만 보내라. 아빠한테 엄청 보낸다고 하더라. 여러분들보다 내가 더 아빠를 자주 못 본다"고 했다. 노엘의 부친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다.

20일 노엘은 새 EP 앨범 '21'S/S'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29일 컴백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전날의 막말 여파로 노엘의 컴백은 주목받기는 커녕, 되레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대중들은 노엘의 막말에도 실망했지만, 음주운전 논란 이후 반성하는 모습이 없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으로 한 차례 물의를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발언과 함께 막말을 하면서 반성하지 않는 듯한 태도에 실망했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다. 이후 지난 2019년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으나 실형은 면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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