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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후배' 이소미, 내침 김에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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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출전
대상 4연패 도전 최혜진, 장하나와 우승 경쟁


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투어 개막전 롯데 렌터카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소미. 그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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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개막전 우승으로 많이 차분해졌다. 이 마음가짐으로 남은 시즌에 임하겠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2021시즌 KLPGA투어 개막전 롯데 렌터카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소미(22·SBI저축은행)의 수화기 너머 목소리는 전에 비해 훨씬 밝고 자신감이 넘쳐 났다. 그는 프로 데뷔 2년만인 지난해 10월에서야 생애 첫 승을 거뒀다. 그러기까지 국가대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친구들의 우승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 봐야 했다.

그랬던 그가 첫 우승 이후 6개월여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첫 우승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페이스가 빠르다. 자신의 시즌 목표인 상금왕과 그린 적중률 1위를 향해 지난 겨울에 제주도에서 스윙코치인 한연희 감독과 맹훈련을 한 게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거기다가 멘탈이 더욱 강해진 것도 한 몫 했다.

이소미가 내친 김에 2연승에 나선다.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경남 김해시 가야CC(파72·6813야드)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다. 이 대회는 작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그래서 상금액을 6억원에서 8억원으로 늘렸다. 2019년까지 3라운드로 치러졌던 경기 일정도 4라운드로 늘었다.

이소미는 개막전 우승으로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부문서 1위에 자리했다. 자신의 시즌 목표를 위한 첫 단추를 일단 잘 꿴 상태다. 격전지 입성을 하루 앞두고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이소미는 "개막전 우승으로 부담을 좀 덜어내서인지 하루하루가 즐겁다"며 "이제 한 개 대회를 마쳤다. 남은 일정이 많기 때문에 지금처럼 차분하게 임하다 보면 또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승까지는 산너머 산이다. 2년전 대회서 루키 신분으로 첫 승을 거둔 이승연(23)은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투어 최초의 대상 4연패에 도전하는 최혜진(22·롯데)과 커리어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29·비씨카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18년 챔피언 이소영(24·롯데)과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20·SK네트웍스)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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