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속보]비트코인 7,000만원 붕괴...도지코인 470원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7,000만원선을 내줬다.

20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6,7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5.5% 급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해외에서의 비트코인 가격과의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은 11%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4일 종가 기준으로 8,040만원을 기록하며 8,000만원선을 뚫었지만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일단 해외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커져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국내에서는 19일 나온 정부의 가상화폐 관련 단속 강화, 9월 24일까지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은행과 실명인증 계좌 인증 제휴를 맺어야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는 소식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전 거래일보다 약 7% 하락한 개당 47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