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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캐나다,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ETF 세계 최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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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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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캐나다가 가상자산(암호화폐) ETF 선도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 비트코인 ETF 두 건을 승인한데 이어 최근 이더리움 ETF 두 건을 하루만에 모두 허가한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데스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캐나다 증권거래위원회가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와 CI 글로벌 에셋이 각각 제출한 이더리움 ETF를 모두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의 이더리움 ETF는 콜드 월렛에 이더리움을 보관하면서, 제미니가 청산 역할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CI 글로벌 에셋의 이더리움 ETF는 GDAM의 서브 어드바이저 역할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이더리움 ETF 승인은 세계 첫 비트코인 ETF 두 건을 캐나다에서 승인한 지 두달 만에 이뤄졌다. 코인데스크 측은 “미국에선 게리 겐슬러 신임 SEC 수장이 새 투자상품에 대한 규제 기관의 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 속에 비트코인 ETF 승인 요청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솜 세이프 퍼포스 인베스트먼트 창업자 겸 CEO는 “최초이자 주요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보다 주목을 덜 받는 경항이 있지만,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생태계의 등장은 오늘날 사회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신기술 비전 중 하나로 꼽힌다”고 평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ETF를 직접 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면서 모든 투자자들이 이 독특한 기회와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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