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국민의힘 지지율 37.1%…민주당 30.0% 오차범위 밖 7.1%P 격차

댓글 1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리얼미터 여론조사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나란히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37.1%를 기록하며 30.0%를 받은 민주당에 7.1%포인트(P)차이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4월 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집계보다 2.3%P 낮은 37.1%를 기록했다. 지난주 6주 연속 지지율 상승과 함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힘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지만(59.0%→64.5% 5.5%p↑) 중도층에서는 하락(43.4%→39.1% 4.3%p↓)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 주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제주(2.4%p↑, 28.1%→30.5%)에서만 상승했고, 서울(4.4%p↓, 41.0%→36.6%), 부산·울산·경남(1.2%p↓, 43.0%→41.8%), 대구·경북(2.1%p↓, 55.7%→53.6%), 광주·전라(2.3%p↓, 17.3%→15.0%) 등에서는 모두 하락했다.

전 연령대에 걸쳐 소폭 하락한 가운데 30대에서 10.9%p 낮은 29.5%를 기록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이전 집계 대비 0.4%p 하락한 30.0%다.

서울(3.8%p↓, 30.7%→26.9%), 부산·울산·경남(1.0%p↓, 28.2%→27.2%)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광주·전라(1.3%p↑, 48.5%→49.8%), 대전·세종·충청(2.5%p↑, 30.1%→32.6%) 등에서는 상승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전주와 같은 8.0%을 기록했고, 열린민주당 5.4%(0.6%p↑), 정의당 4.0%(0.7%p↑), 기본소득당 0.7%(0.1%p↓), 시대전환 0.6%(0.1%↑), 기타정당 1.7%(0.6%p↓)순이었다. 무당층은 1.5%p 오른 12.4%였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9%.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kb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