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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구단, 플릭 감독 마음대로 못 떠나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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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FC 바이에른 뮌헨의 한시 플릭 감독.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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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올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한시 플릭 감독(56)의‘셀프 발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겠다는 플릭 감독의 계약 해지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 대화로 풀자는 내용을 이미 오래전에 전달했다”고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플릭감독이 18일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를 3-2 승리로 마치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퇴의사를 밝힌지 하루도 안돼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진화에 나섰다. 플릭 감독은 직속 상관인 하산 살리아미지치 스포츠 담당 이사와의 충돌이 잦았으며,이번 사태로 더욱 꼬이게 됐다.

플릭 감독은 요하킴 뢰브(60) 감독이 오는 6월 열리는 유로2020을 끝으로 독일 대표팀 감독직을 사임할 예정이며, 플릭은 그 후임으로 선임될 것으로 기정사실화됐다. 플릭 감독은 2023년 6월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돼 있는 상태다.

플릭 감독은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망(PSG)에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패한 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바이에른 뮌헨 구단 이사회에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리그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21일 레버쿠젠과의 홈경기, 24일 마인츠와의 원정경기를 마친뒤 대화하기로 했으나 플릭 감독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갑작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히자 충격에 빠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현재 승점 68을 기록, RB 라이프치히(승점 61)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질주중이다.

플릭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유러2020이 끝나난 7월 독일축구 대표팀의 새 감독이 되는 것은 ‘선택 사항’으로 남아 있지만, 아직 독일축구협회(DFB)와 뢰브감독의 접촉이나 논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 바이에른 미드필더이자 독일 국가대표인 로타르 마테우스는 최근 DFB의 국가대표 후보 1순위가 플릭이었다며, 플릭의 발언과는 달리 그는 이미 DFB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플릭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뢰브 대표팀 감독밑에서 수석코치로 활약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을 월드컵의 영광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2019년 11월 니코 코박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뒤 사령탑을 물려받은 플릭은 지난 18개월 동안 2019~20유럽챔피언스리그, 2020 국제축구연맹(FIFA)클럽 월드컵,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등 6개의 주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지도력을 발휘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보스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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