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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 '미우새' 이상민·임원희·김준호, 재혼 위해 결혼상담소 방문한 돌싱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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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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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상민·임원희·김준호가 결혼상담소를 방문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결혼상담소를 방문한 이상민·임원희·김준호 돌싱 트리오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임원희·김준호는 결혼상담소를 방문했다. 이상민은 "여기가 5천 커플 맺어준 곳 맞죠?"라며 "상렬이 형이 자랑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준호는 "저희들이 신랑감으로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여기 와서 결혼해다가 이혼했다가 다시 와서 또 결혼한 커플이 있나"라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들은 상담소장은 "재혼 회원은 초혼 회원보다 적다"고 답해 돌싱 트리오를 씁쓸하게 했다. 하지만 돌싱 트리오는 재혼의 커플 성사율이 높다는 말에 화색을 찾았다.

상담소장은 김준호의 특징을 기재했다. 김준호는 "도전은 좋아하는데 마무리가 잘 안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들은 상담소장은 "그게 결점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상민은 "대학도 세 번 갈 정도면 결혼도 세 번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담을 마친 돌싱 트리오는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고 상담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은 "엄영수 선생님께서 '결혼은 죽을 때까지 도전하는 것'이라고 하셨다"고 위안을 삼았다. 이상민·임원희·김준호는 함께 블랙데이를 보내며 짠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집에 미니 헬스장을 꾸렸다. 그는 "하루에 운동 두 탕 뛰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해서 유부남 되면 체육관 가는 것도 눈치 보인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홈 짐이 있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홈 짐에서 운동하는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은 절친 차태현에게 홈 짐을 자랑했다. 차태현은 "다른 사람들 홈 짐 있는 거 보고 너네 집엔 왜 없나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종국은 "형네 집으로 와"라며 성시경에게 자랑을 이어갔다. 이에 성시경은 "여자친구 생긴 기분 나겠다"고 화답했다.

차태현이 김종국 집에 방문했다. 김종국은 차태현 앞에서 직접 턱걸이 시범을 보였다. 이를 본 차태현은 "왜 이렇게 징그럽냐 얘는"이라며 "여자가 그닥 좋아할 몸이 아니야. 46년 동안 (여자친구가) 없었으면 몸을 바꿔야지"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은 박군을 5성급 호텔 레스토랑에 초대했다. 그는 "준우 생일이어서 코스 요리를 선물로 준비했다"고 초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기억이 오래 간다"며 "우리 준우 먹이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비용을 들은 박군은 "형님이랑 저희 둘이 먹으면 70만 원이다"며 "저 두 달 치 밥값이다"고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초대권이 1장인 것을 감춘 채 "형은 오전서부터 밥을 먹고 왔다"고 둘러댔다. 이어 "형은 이미 이 맛을 다 안다"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선사했다.

코스 요리를 맛 본 박군은 "세상에 어떻게 이런 맛이 있지"라며 "만수르가 된 거 같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상민은 "코스 요리 안에서 세계 3대 진미를 다 맛 본 거다"고 했다. 이에 박군은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형수님이랑 형이랑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박군은 이상민에게 음식 소분을 제안했다. 이상민은 "이미 그 맛을 알아"라며 박군의 호의를 거절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빈 접시좀 줘봐. 소스 냄새좀 맡게"라며 접시를 코에 대 짠함을 자아냈다. 결국 이상민은 직원 눈치를 보며 허겁지겁 스테이크 한 조각을 먹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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