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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거릅니다" 남양에 뿔난 소비자들...불매운동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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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양유업이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이후 거센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인체 실험도 없이 발표한 것으로 나타나 실험 결과를 과장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남양유업 제품 불매를 선언하는 소비자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양이 남양했네요' '남양은 믿고 거릅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양유업 성토 글들입니다.

SNS에도 '남양유업불매' 해시태그와 함께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번지고 있습니다.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일방적 발표 이후 남양유업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발표 직후 주가가 급등하고 제품 판매가 급증했지만, 즉각 인체 실험도 없는 과장된 발표였다는 전문가들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19를 이용한 꼼수 마케팅이란 비판이 거세게 일면서 남양유업 불매 움직임이 다시 점화되는 모습입니다.

유독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건 남양유업이 이미 몇 차례 구설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3년엔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퍼붓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을 대리점에 강제로 떠넘긴 사실이 알려져 소비자들은 물론 편의점들도 불매에 동참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이 경쟁사를 비방하는 댓글 작업까지 벌인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 다시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상봉 /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어떤 기업이든 기업 이미지와 CEO 리스크라든지 평판 리스크라든지 없을 순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주가·매출과 연결이 될 거고….]

소비자 외면에서 그치지 않고 식약처 고발과 금융당국 조사까지 본격화하며 남양유업이 또다시 휘청거리는 모습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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