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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신임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신임 인사를 하고 있다. 박 신임 대변인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과 청와대의 의견과 생각 뿐 아니라 언론과 국민들의 생각을 많이 듣고 또 전달하는 청취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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