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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쑥쑥 큰 태블릿·노트북 시장…삼성 vs 애플 ‘봄의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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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스마트폰 대신 PC 수요 다시 증가
태블릿은 노트북, 노트북은 태블릿 닮아가
삼성-애플, 이달 나란히 신제품 공개

조선비즈

일러스트=김영석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가 도입되면서 집이 사무실로 전환되고, 원격수업도 활발하다. 이는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다. 올봄에는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노트북·태블릿 PC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와 IDC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11% 줄었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10% 상승했다. 가트너는 올해 1분기 글로벌 PC 시장 출하량이 699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고 집계했다. DSCC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스마트폰에서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으로 확대돼 앞으로 4년간 연평균 131%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PC 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태블릿과 노트북이 운영체제(OS)를 제외하면 기능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태블릿이 생산성을 추구하고 노트북이 휴대성을 강화하며 두 제품 간 구분이 조금씩 모호해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한다. 노트북 신제품 공개 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PC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태블릿이 아닌 노트북 시장에서는 큰 존재감이 없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노트북 시장은 레노버(24.5%), HP(22.8%), 델(16.9%), 애플(7.6%), 에이서(6.7%) 등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순위권 밖이다.

조선비즈

갤럭시 북 프로, 갤럭시 북 프로 360 유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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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번에 야심차게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의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공책처럼 펼쳐 필기할 수 있는 사용성과 함께 모바일과 같은 연결성이 돋보인다. 갤럭시 북 프로에는 일반 데스크톱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통적인 방식의 연결 채널인 USB-A 포트가 빠졌다. 대신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주로 쓰이는 USB-C 포트가 탑재됐다. 90㎐(헤르츠) 주사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삼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된 ‘S펜’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삼성전자보다 약 일주일 앞선 오는 20일(현지시각)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한다. 5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패널과 5세대 이동통신(5G) 칩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로 예상된다. 11인치와 12.9인치로 나오며, 애플 노트북 제품인 맥북에서 활용했던 기능의 상당 부분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 전망한다. 특히 애플이 독자 설계한 M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A14X칩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A14X는 애플이 맥에 적용한 프로세서 ‘M1’의 코드네임 ‘T8103’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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