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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하늘 친동생 45RPM 이현배, 제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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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현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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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가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 측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17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현배는 이날 제주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부 매체는 고인이 이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정확한 사망 시점 및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족은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부검을 의뢰했고, 오는 19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생의 사망 소식을 들은 이하늘은 이날 오후 급히 제주로 가 경찰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대 래퍼로 활동한 고인은 2005년 3인조 힙합 그룹 45RPM에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내며 정식 데뷔한 뒤 '리기동', '즐거운 생활' 등 대표곡을 남겼다.

고인은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했고, 2019년 JTBC '슈가맨 3'에서 전 멤버인 제이권도(박재진)와 3년 만에 만나 무대를 선보이는 등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해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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