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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⅔이닝 8실점’ 프랑코, 수비까지 외면한 1회 최악투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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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2사 1,2루에서 롯데 선발투수 프랑코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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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해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앤더슨 프랑코가 1회부터 난조를 보이며 최악의 투구 내용을 펼쳤다. 수비도 외면했다.

프랑코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8실점(4자책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프랑코 본인 자체의 컨디션도 썩 좋지 않았지만 수비 실책으로 이닝을 끝내지 못하며 실점이 늘어났다.

프랑코는 1회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후 2루 도루를 내준 뒤 구자욱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박해민에게 우선상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선제 실점 했다. 호세 피렐라에게는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가 됐다.

무사 만루에서 강민호를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처리하며 점수와 아웃카운트를 교환했다. 한 베이스씩 주자들을 내보내며 1사 2,3루 위기가 이어졌다. 강한울에게 좌중간 담장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대형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이원석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 위기를 잠재우는 듯 했다. 하지만 김헌곤의 3루수 땅볼 타구 때 한동희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오며 이닝이 끝나지 않았다.

결국 2사 1,3루에서 이학주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줬고, 김지찬과 박해민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했다. 1회에만 8실점했고 2사 1,2루에서 김건국에게 공을 넘겼다. 이후 김건국은 피렐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간신히 1회를 마무리 지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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