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신속 도입" 외교적 지원 나서

외교부는 지난 1월 16일 최종문 2차관(범정부백신도입TF 국제협력지원반장) 주재로 주요 백신 생산국 등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으로 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신속 도입하기 위해 외교적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지난 16일 범정부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국제협력지원반장인 최종문 2차관 주재로 백신 생산국 등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으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최 2차관은 외교현장에서 각 공관이 백신 도입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범정부백신도입TF 사무국,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여해 국내 백신 수급 현황을 공유했다"며 "국내외에서 정부가 백신 수급 지원 노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백신 생산국인 미국, 영국, 러시아, 벨기에, 유럽연합(EU), 네덜란드, 인도, 제네바, 캐나다, 독일, 일본 주재 공관장이 참석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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