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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실점 빌미…레길론 패딩 던지며 '애꿎은 화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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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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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후반기 토트넘 패턴은 '과학'이다. 선제골을 넣으면 높은 확률로 실점한다. 에버턴전에서도 페널티 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한 세르히오 레길론(24, 토트넘 홋스퍼)은 벤치로 들어가면서 패딩을 집어 던졌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에버턴과 2-2로 비겼다. 총 승점 50점을 확보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4위 웨스트햄과 승점 5점 차이가 됐다.

에버턴전에서 승리가 필요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승점을 잃었기에 이날 경기에서 3점을 얻어야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4위) 진입을 위해서 결과가 필요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기존 4-2-3-1 포메이션에서 변칙을 줬다. 케인과 손흥민이 투톱으로 에버턴 골망을 노렸다. 은돔벨레가 공격을 지원했고, 호이비에르, 시소코가 뒤를 받쳤다. 레길론, 오리에가 윙백에서 측면 공수 밸런스를 맞췄고, 다이어, 로든, 알더베이럴트가 스리백이었다.

에버턴도 스리백이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주도권 다툼을 했다. 빡빡한 중원 압박으로 빌드업 저지와 실수 유도를 했다. 에버턴이 더 박스 안에서 영향력을 발휘했고, 칼버트-르윈 부재에도 로드리게스와 히샤를리송 콤비가 매서웠다.

선제골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은돔벨레가 올린 볼을 케인이 유려하게 받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스 안에서 에버턴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케인은 5시즌 연속 20골 고지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하지만 선제골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0분 에버턴이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볼을 투입했는데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레길론이 로드리게스 볼을 뺏으려는 과정에서 밀면서 파울이 됐고, 시구르드손에 실점 3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최근에 토트넘이 보였던 패턴이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연달아 실점했다. 에버턴전은 앞선 두 경기 보다 더 빨리 실점했다.

레길론은 64분 동안 뛰고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 벤치에 들어가면서 패딩을 벤치에 패대기 치면서 분을 삭히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영국 '풋볼런던'은 "파울이 선언됐지만 땅을 찼을지도 모른다"며 동조했다. 현지에서도 레길론 파울에 의견이 많지만, 깔끔하지 못한 수비로 실점 빌미를 제공한 건 변하지 않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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