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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펜트하우스' 안연홍 "진분홍으로 반전 캐릭터 성공, 아들도 자랑해요"[SS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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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배우 안연홍이 SBS ‘펜트하우스’로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안연홍은 얼마전 종영한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진분홍 역으로 팬들의 관심을 샀다. 극중 진분홍은 로건리(박은석 분)의 조력자로 등장, 천서진(김소연)을 대신해 하은별(최예빈)을 돌보는 일을 하다가 점차 은별에게 집착하며 잘못된 모성애를 보이는 인물로 돌변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즌2 말미 하은별과 함께 멀리 사라진 진분홍이 시즌3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감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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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연홍은 먼저 “역할이 크지 않았는데도 반응이 너무 좋았다”면서 “팬들에게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시즌3에 대해 “(진분홍의) 서사 등 비밀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시즌2에서) 소개되지 않았다. 저도 궁금하다. 은별에게 왜 그렇게 집착하게 됐는지 뭔가 심적 변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이유도 공개되지 않아 궁금하다. 시즌3에 다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즌2에 새로 투입된 등장인물은 특별출연을 제외하고는 안연홍이 유일했다.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시즌을 종료했던 ‘펜트하우스’에 홀로 투입되는 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을까. 안연홍은 “부담이 엄청났다”면서 “시즌1이 워낙 성황리에 끝났고 배우들의 열연이 대단했다. 워낙 펜트하우스 팬층도 두텁고 해서 ‘진분홍 왜 나왔어’ 그런 얘기 들을까봐 걱정하며 촬영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첫등장 이후 호평이 이어지자 “역할이 크지 않은데도 궁금해 하고 있구나, 감사하구나 생각했다”고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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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진분홍의 성공적인 안착을 제작진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김순옥 작가와 첫 인연이라는 그는 “작가님이 첫 등장을 잘 할 수 있게 글을 써주셨다”면서 “그동안 제 이미지가 (MBC 시트콤) ‘세 친구’ 등으로 발랄하고 유쾌한 것이었는데 갑자기 이런 역할을 맡아 ‘안 어울려’ 하는 반응이 아니라 ‘정체가 뭐지’ 하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광기 어린 섬뜩한 장면으로 인상을 남겼는데 안연홍은 “나는 평범하게 연기했는데 감독님이 카메라의 위치를 바꾸면서 내 얼굴 바로 아래서 찍었다. 내가 봐도 너무 미저리처럼 나오고 공포물처럼 나왔다. ‘나의 부족함을 이렇게 채워주시는구나’ 했다”고 주동민 PD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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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명이 진분홍인 이유에 대해서도 나름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제이름이 연홍이어서 별명이 연분홍이었다. 그런 느낌으로 제 기존 이미지는 코믹하고 사랑스럽고 착하고 잘 울고 이런 거였다. 그래서 작가님이 연분홍의 반대 진분홍으로 이름을 바꿔 준게 아닐까, 정반대로 보여주라고 그러신게 아닐까, 작가님께 직접 여쭤보진 못했는데 그런 생각이 들긴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안연홍은 기존의 애교 많은 이미지를 깨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안연홍은 “연기의 넓이와 폭을 키우고 싶었다. (KBS1 대하드라마 )‘토지’ 이후 연기 경력 30년이 넘었는데 이제 또 무언가 하나 확실한 걸 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했다”면서 새로운 인생작이 된 ‘펜트하우스’에 “잘 스며들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그의 아들 역시 엄마가 자랑이 됐다고 전했다. 아직 10살이라 어려서 ‘펜트하우스’를 직접 보게 하지는 않았다는 안연홍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전해준 이야기인데 아이가 동네에 지나가다가 ‘아줌마, ‘펜트하우스’ 알아요? 거기 우리 엄마 나와요. 안연홍이 우리 엄마잖아요’ 했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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