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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풀타임+케인 2골' 토트넘, '시구르드손 2골' 에버튼과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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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토트넘이 에버튼과 혈투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서 열린 에버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투톱 공격수로 출격했다. 중원은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구축했다.

좌우 윙백으로 세르히오 레길론과 세르쥬 오리에가 나섰다. 스리백은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조 로든이 형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위기를 맞았지만, 요리스가 히샬리송의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선방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좌측면서 넘어온 크로스를 케인이 박스 안에서 잡아놓은 뒤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페널티킥을 내줬다. 에버튼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슈팅 직전 레길론이 파울로 막았다. 질피 시구르드손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하메스에게 결정적 슈팅을 허용했지만, 요리스가 손끝으로 막아냈다. 양 팀은 전반을 1-1로 마감하며 후반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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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후반 7분 수비수 1명을 따돌리고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역전골까지 내줬다. 측면이 완전히 허물어졌고, 에버튼 콜먼의 크로스를 시구르드손이 마무리하며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토트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번에도 케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3분 에버튼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 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며 2-2를 안겼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케인의 헤더가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결국 결승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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