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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혼자산다' 기안84, "회사 차린지 2년 반, 직원 3명 남아" 나홀로 사무실 청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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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기안84가 홀로 사무실 청소를 시작했다.

16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회사 청소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안84는 직원들을 퇴근 시킨 후 청소를 시작했다. 기안84는 회사의 빈 책상을 정리하며 "직원들이 3명 남았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사무실에 있는 소파를 리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리 받침을 잘 못 사왔다. 심지어 못도 박히지 않았다. 헨리는 "저건 전동 드라이버 없으면 못한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그래서 못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기안84는 소파위에 담요를 씌웠다.

기안84는 "소파를 북유럽 감성으로 만들고 싶었다. 호텔 갔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성"이라며 "눈을 떴을 때 북유럽 감성이 있으면 고급진 느낌이 들 거 같다. 그래서 커버라도 씌워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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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휴지로 담을 쌓아 '기밀의 방'을 만들었다. 기안84는 "마감을 하면 항상 사무실에서 자는데 눈치가 보인다. 쉬어도 숨어서 쉬어야겠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빨간 조명까지 두고 방을 꾸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오르골을 켜고 누웠다. 이를 본 기안84는 "무슨 전설의 고향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누워서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이 모습을 본 화사는 "청소는 이제 끝난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끝난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기안84는 너무 낮은 소파에 불만을 느끼고 소파 아래에 책장을 깔아 지지대를 만들었다. 기안84는 완성된 '기밀의 방'을 보고 흡족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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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북유럽 느낌을 냈다"라며 "북유럽에 못 가봤다. 이케아는 가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LP까지 켜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겼다. 하지만 그때 어디선가 우당탕 소리가 났다. 사무실에 그림이 떨어진 것. 기안84는 결국 그림 걸기를 포기했다.

기안84는 배달음식 알곤이찜으로 늦은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기안84는 어딘가 쓸쓸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회사 차린 지 벌써 2년반이 지났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라며 "마감만 하러 왔는데 직원들 책상을 치우며 곱씹어 보니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정리를 한 뿌듯함보다 앞으로 직원분들과 어떻게 가야할 지 고민하게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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