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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채널A '강철부대' 하차한 A중사는 성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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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17일 A중사 실체 폭로 예고

파이낸셜뉴스

MBC '실화탐사대' © 뉴스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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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MBC ‘실화탐사대'가 최근 밀리터리 예능에 출연했다 개인사정을 이유로 하차한 A중사에 대한 단독보도를 예고했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2년 전 은별(가명) 씨는 한 음란물 유포 사이트에서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을 발견한 뒤 충격에 빠졌다. 사진을 올린 이는 다름 아닌 당시 은별 씨의 남자친구.

이 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으며 힘든 나날들을 보내던 중 은별 씨는 또 한 번 경악했다. 그 남자가, 버젓이 한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던 것. 그는 특수부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모여 최고의 부대를 가리는 예능에 출연 중이던 A 중사! 자신의 실체는 숨긴 채,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3년 전, A중사는 그녀에게 먼저 말을 걸어왔다. 우연히 본 은별 씨가 맘에 든다며 지인을 통해 접근해왔던 것. 늠름한 데다 유머러스하기까지 한 A 중사의 매력에 푹 빠진 은별 씨. 둘은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낸 지 두 달이 되던 때, A 중사는 은밀한 놀이를 제안했다. 데이트를 하는 날에는 바지보다는 치마를 입고, 또 속옷은 입지 않을 것을 제안했다. 또 수개월간 둘만의 은밀한 시간에 낯선 남자를 초대해 함께하자고 설득했다. 결국 은별씨는 A중사에게 이별을 고했다.

은별 씨와 같은 일을 당한 피해자는 또 있었다. 그와 알고 지냈던 다수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A 중사의 핸드폰은 2개였다. 그중 하나의 핸드폰에는 수많은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 사진과 동영상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늘 주위에 자랑처럼 자신의 핸드폰 사진첩을 보여주고 다녔다고 한다.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A 중사의 고향 지인, 같은 부대 출신 전우 등에게 다양한 제보를 받았다. 이를 통해 그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확인하게 됐다는데... 17일 밤 8시 50분 방송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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