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7537357 0092021041667537357 05 0507001 sports 6.3.1-RELEASE 9 뉴시스 0 false true false false 1618581625000

LG, 두산에 신승…37세 롯데 김대우는 데뷔 첫 승(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IA는 3연승 질주

두산 박세혁은 얼굴에 공 맞아 병원 후송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대0으로 승리한 LG 선발 켈리와 1루수 라모스가 기뻐하고 있다. 2021.04.16. 20hwan@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인천=뉴시스] 권혁진 김희준 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과 시즌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 자이언츠 김대우는 지명 18년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맛봤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LG는 시즌 8승(3패)째를 챙기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두산은 6패(5승)째를 당하며 5할 승률이 무너졌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3개, 볼넷 4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홈을 허용하지 않았다.

켈리는 5회초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지만, 호세 페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6회 2사 만루에서는 박계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두산 선발 워커 로켓도 5⅔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단 1실점에 발목이 잡혀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로켓은 1회 선두타자 홍창기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1루 견제를 위한 공이 살짝 빗나가면서 1루 주자는 2루를 밟았다. 후속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선제점을 빼앗겼다.

로켓은 더 이상 실점 하지 않았지만, 두산 타선은 끝까지 침묵을 깨지 못했다.

양팀 타자들은 선발 투수들이 내려간 뒤에도 서로의 필승조를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두산은 7회 2사 1, 2루, 8회 1사 1, 2루 찬스를 번번이 날리면서 0-1로 계속해서 끌려갔다. 9회초에도 선두타자 허경민이 우전 안타를 날렸지만, 페르난데스가 더블 플레이로 찬물을 끼얹었다.

1회 1점을 뽑아낸 LG도 더 이상의 추가점을 얻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켈리에 이어 등판한 구원진이 릴레이 무실점 호투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LG 네 번째 투수 김대유는 8회 1사 후 박세혁에 헤드샷을 던져 퇴장을 당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산측에 미안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롯데 김대우는 마침내 승리 투수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김대우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김대우는 7회말 타선이 4점을 뽑아주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롯데가 9-3 대승을 거두면서 김대우의 첫 승이 완성됐다.

고교 시절 에이스로 활약했던 김대우는 2003년 롯데의 지명을 받았지만 고려대행을 택했다. 2007년에야 KO리그에 첫 선을 보인 김대우는 투수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자 2012년 본격적으로 타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7년까지 배트를 쥐다가 다시 투수로 포지션을 바꾼 김대우는 이날 61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롯데는 7회 무사 만루에서 김재유가 1루수 옆을 스치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재유는 손아섭 타석 때 나온 폭투 때 홈을 밟았다.

8회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롯데는 곧장 이어진 공격에서 김준태의 쐐기 스리런 포 포함 4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5승6패를 기록했다. 선발 스트레일리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김준태와 김재유가 나란히 3타점 경기를 펼쳤다.

삼성은 6승6패다. 선발 라이블리가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계투진이 무너졌다.

KT 위즈는 마지막 두 이닝에서만 7점을 몰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키움 히어로즈를 8-4로 제압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두산 박세혁이 LG 김대유가 던진 공에 맞아 응급치료를 받은 후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2021.04.16. 20hwan@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T는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만루에서 장성우가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때려 4-3으로 역전했다.

8회초 박병호에게 동점 솔로포를 헌납했지만, KT는 곧장 찾아온 만루 기회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황재균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균형을 깨자 조용호의 적시타, 장성우의 희생 플라이, 심우준의 적시타가 줄줄이 터졌다.

2연승에 성공한 KT의 성적은 5승6패가 됐다. 소형준이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물러난 뒤 5명의 투수가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책임졌다. 장성우는 3타수 1안타 4타점을 수확했다.

키움(5승7패)은 3연패를 당했다. 시즌 첫 등판에 나선 한현희는 6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잘 막고도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NC 다이노스(7승4패)는 한화 이글스(4승7패)를 9-1로 격파했다.

3-1로 앞선 6회말이 빅이닝이었다. 권희동의 투런포로 4점차 리드를 잡은 NC는 알테어의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알테어는 시즌 6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지켰다.

에이스 루친스키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맛봤다.

한화는 투수진의 난조와 타선의 부진에 고개를 숙였다.

KIA 타이거즈는 SSG 랜더스를 11-6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6승째(5패).

전날 NC 다이노스를 잡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SSG는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시즌 6패째(5승)를 당했다.

전날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3안타로 10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KIA 타선이 이날도 장단 16안타를 몰아쳤다.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창진이 4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KIA 타선을 이끌었다. 6번 타자 김민식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SSG는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1⅓이닝 만에 자진 강판하는 악재 속에 불펜진까지 흔들렸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SSG였다. 1회말 리드오프 고종욱이 좌전 안타를 때려낸 뒤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가 우월 투런포(시즌 2호)를 작렬해 기선제압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하지만 KIA는 2회 르위키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틈을 놓치지 않고 균형을 맞췄다.

KIA는 2회초 최형우의 볼넷과 김민식, 이창진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2사 2, 3루에서 르위키 대신 등판한 조영우의 폭투 때 3루 주자 김민식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KIA는 4회 승부를 뒤집었다.

4회 1사 1, 3루에서 이창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날려 리드를 잡은 KIA는 계속된 1사 2, 3루에서 나주환의 희생플라이와 박찬호의 우전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5-2로 점수차를 벌렸다.

4회 2실점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KIA는 6회 힘을 냈다. 나지완의 안타와 이창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나주환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보탰다. 박찬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최원준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KIA에 7-4 리드를 안겼다.

KIA는 9회 김선빈, 프레스턴 터커의 연속 안타와 최형우의 고의4구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이우성, 김민식의 연속 적시타와 이창진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4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jinxijun@newsis.com, juhe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