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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뷰캐넌 데뷔 첫 완봉승’ 삼성, 한화 3연전 위닝 시리즈 [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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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이대선 기자]1회초 무사에서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한화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데뷔 첫 완봉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3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이학주가 내야 땅볼로 물러났으나 김상수가 볼넷을 골랐다. 김상수는 구자욱 타석 때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구자욱이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상승세가 꺾이는 듯 했지만 피렐라가 해결사를 자처했다. 피렐라는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삼성은 4회 선두 타자 박해민의 볼넷과 2루 도루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했고 강민호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보탰다.

삼성은 6회 호세 피렐라의 홈런으로 1점 더 달아났다. 피렐라는 선두 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 김민우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포를 빼앗았다. 비거리는 120m.

박해민, 김지찬, 김호재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이학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득점째 기록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9이닝 무실점(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피렐라는 6회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강민호도 2안타를 때려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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