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코너 몰린 서예지, 김정현 조종설-학폭-갑질-학력 위조 ‘4연타’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서예지가 데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배우 김정현 조종설부터 학폭(학교폭력) 의혹, 스태프 갑질, 학력위조 의혹 등이 차례로 제기되면서 코너에 몰렸다.

서예지 측은 일단 침묵을 깨고 이같은 논란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배우 김정현 조종설에 대해서도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 해명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부인했다.

학력 위조설과 학폭 의혹도 해명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라며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예지는 그러나 과거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스페인에서 대학을 다녔다고 말한 사실이 있어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측은 “합격 여부는 사생활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서예지의 학력 위조 의혹은 미궁 속에 빠졌다.

또, 서예지는 스태프 갑질 의혹에도 휩싸이며 4연타를 맞았다. 서예지와 일했던 스태프라고 밝힌 한 글쓴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작은 실수 하나 했다고 얼굴에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혼내고, 지나가는 차가 자기 쪽으로 오면 스태프들이 막아주고 보호해줘야 한다더라”며 “사람 취급은 당연히 안 했고 개돼지마냥 무시했다”고 폭로했다.

잇따른 논란과 의혹으로 광고계는 발빠르게 ‘서예지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은 지난해 전속 모델로 발탁한 서예지의 ‘이너플로라’ 광고를 모두 삭제했다. 해당 홈페이지와 쇼핑몰, SNS 등에서 서예지 홍보 사진은 사라졌다.

서예지를 모델로 기용한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 LBB CELL BEAUTY 등도 유튜브 광고 영상을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했다.

서예지는 이달 21일 개봉하는 영화 ‘내일의 기억’의 주연배우다. 당초 13일 오후 열린 시사회에 참석키로 했지만 현재 논란과 의혹에 대한 부담감에 불참을 결정, 홍보 프로모션에 차질을 빚고 있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