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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초점]"최근 개인적 문제들 탓"..707 박수민, '강철부대' 하차+편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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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강철부대'에 출연 중인 707(제707특수임무단) 출신 예비역 박수민의 방송 하차가 결정됐다.

13일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출연자 박수민씨는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박수민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한다"면서 "'강철부대' 제작진은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께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이 겨루는 최고의 승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전사(특수전 사령부), 해병대수색대, 707(제707 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그리고 SSU(해난구조전대)가 제작진이 부여하는 극한의 미션을 소화,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707 출신으로 미션에 임하고 있던 박수민은 지난달 23일 첫 방송 이후 3주 만인 이날 하차를 알렸으며 촬영분에서도 편집된다. 그 배경으로는 앞서 구설에 올랐던 태도 논란이 언급되고 있다.

첫 방송 당시 박수민은 처음 한데 모인 부대들의 기 싸움이 묘사되는 과정에서 특전사 선배이자 가수 박군(박준우)를 향해 "댄스 한 번 볼 수 있냐", "노래 부르면서도 울던데. 눈물이 많으시네" 등 도발을 펼쳤으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무례하다는 비판이 이어진 바 있다.

한편 박수민은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 707특수임무단 중사 출신으로, 과거 이근 대위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박중사'를 운영하고 있다.

채널A, SKY 예능 '강철부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중이다.

다음은 ‘강철부대’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철부대' 제작진입니다.

출연자 박수민씨는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작진은 박수민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합니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께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이 겨루는 최고의 승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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