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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퇴근길이슈]서예지 불참·아이오아이 재결합·日 오염수 방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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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서예지, '김정현 조종 논란'에 부담? '내일의 기억' 간담회 불참

조이뉴스24

배우 서예지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에 휩싸이면서 결국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 불참했습니다.

1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될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언론배급시사회에는 배우 김강우와 서유민 감독만 참석했습니다.

이번 시사회는 서예지가 취재진을 직접적으로 만나는 유일한 공식석상이었지만, 전날밤 "개인 사유로 시사회에 불참한다"고 최종 통보했습니다. 서예지가 공식 석상에서 김정현 관련 질문을 막아달라고 요구했지만, 어려울 것 같다는 답을 듣자 아예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서예지는 앞서 '김정현 조종설'이 불거지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현은 2018년 방송된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 여자친구였던 서예지의 요구에 따라 서현과의 멜로 장면을 모두 수정했고, 여자 배우는 물론 스태프에게도 딱딱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시간' 스태프들의 추가 증언이 나오고, 각종 의혹들이 추가로 제기된 가운에 공식석상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듯 보입니다.

'내일의 기억'은 서예지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입니다. 김강우보다 먼저 이름이 나올 정도로 서예지의 비중이 굉장히 큰 영화로, 주연 배우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홍보 활동에 임해야 하지만 서예지는 달랐습니다. 결국 김강우가 서예지의 몫까지 다 떠안으며 고군분투 했습니다.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영화 자체보다는 배우의 개인사에 포커스가 맞춰지게 돼 씁쓸함을 남기게 됐습니다.

◆ 아이오아이, 데뷔 5주년 맞아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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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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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가 데뷔 5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입니다.

13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데뷔일인 5월 4일 KT 시즌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주결경, 드라마 촬영 중인 강미나는 아쉽게 함께하지 못합니다.

한 관계자는 "별도의 음원 발표나 컴백, 콘서트 계획은 없다. 데뷔 5주년을 맞아 팬들을 만나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 귀띔했습니다.

아이오아이는 2016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으로, '드림 걸스', '와타 맨', '너무너무너무' 등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한 뒤 2017년 1월 29일 공식 해체했습니다.

◆ 강다니엘 솔로 컴백…워너원 재결합 묻자 "기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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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신보 'YELL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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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솔로로 컴백했습니다. 워너원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에서 강다니엘 새 앨범 'YELL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강다니엘은 '프듀' 선배격인 아이오아이의 5월 재결합 소식에 대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에게도 워너원은 소중한 추억이다. 돌이켜보면 스스로가 실력적으로 아쉬웠지만 좋은 기억이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꼭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워너원 멤버들과 솔로, 그룹으로 같은 시기 활동하게 된 소감도 밝혔습니다. 강다니엘은 "같이 활동이 겹치게 돼 기쁘다. 각자 자리에서 멋있는 아티스트와 곡으로 만날 수 있게 된게 처음이기 때문"이라며 "서로에게 시너지가 났으면 한다"고 응원했습니다.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YELLOW'를 발매합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컬러 시리즈의 세번째 스토리이자 마지막 편으로, 이중성, 모순, 반전과 경고, 위험, 불완전의 상태를 노래합니다. 강다니엘은 "속마음도 풀고 감성적인 면도 들어갔다. 새벽에 쓴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고 설명했습니다.

◆ 日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정부 "용납 못해, 피해방지 요구"

정부는 13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데 대해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 및 양해 과정 없이 이뤄진 일방적 조치"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민 안전과 해양환경 피해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일본에 강력히 요구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사회에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는 동시에 객관적 검증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법정 기준치의 4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뒤 바다로 흘려보낼 방침입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심사 및 승인이 필요한 만큼 실제 방출까지는 2년여가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는 200일 만에 제주도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 국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사실상 지지 입장을 나타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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