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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대전시청사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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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주차과 등 3개과 전원 자가격리 업무차질 불가피
한국일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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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직원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본청 청원경찰인 20대(대전 1557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그의 지인인 시청 운송주차과 근무 20대 공무원(대전 1560번 확진자)이 추가 확진됐다.

직원 확진자가 발생한 시청 15층 교통건설국 직원 전체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나온 운송주차과와 버스운영과, 공공교통정책과 등 동편청사 3개과는 직원 전체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 조지에 들어갔다.

전날 확진된 20대 청원경찰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동료 청원경찰 21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대전에서는 이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1558번, 1559번)이 추가돼 전체 누적확진자는 1560명으로 늘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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