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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고양시 내달 2일까지 유흥시설 201곳 집합금지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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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 내 모든 유흥업소가 3주간 영업을 중단한다.

경기 고양시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될 위험이 커지면서 12일부터 3주간 관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데일리

집합금지 행정명령 부착하는 공무원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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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4월 12일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3주간 유흥·단란주점 181개소와 홀덤펍 20개소 총 201개소에 대해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가 적용되며 식당·카페 등은 오후 10시까지 운영 시간 제한 조치가 유지된다.

시는 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주점, 단란주점, 홀덤펌에 대해서 불법 영업 행위 등 심야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집합금지 이탈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심각해질 경우, 음식점·카페 등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이용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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