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 |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 한 종교시설에서 시작해 평생교육시설로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다.
이로써 당진 종교시설(29명)과 평생교육시설(27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56명으로 늘었다.
11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9명(당진 323∼331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6명은 평생교육시설인 해나루시민학교 교육생이거나 교육생 가족이다.
시는 이들이 이미 확진된 해나루시민학교 강사 A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고대면에 있는 슬항감리교회 교인으로,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슬항감리교회에서는 지난 6일 교인 5명(당진 273∼277번)이 처음 확진됐다.
이들은 일요일인 지난 4일 부활절 예배 직후 밀폐된 공간에서 회계 처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슬항교회 교인과 가족에 이어 해나루시민학교 교육생을 대상을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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