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대학서 감염원 불명 5명 확진
유흥주점발n차 전방위 확대, 9명 추가
목욕탕, 복지센터발 추가 확진도 잇따라
부산에서는 한 대학교 같은과 학생 5명이 집단 확진돼 보건당국이 최초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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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한 대학교 같은 과 학생 5명이 집단 확진돼 보건당국이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밖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회사, 유흥주점발, 복지센터, 목욕탕 등 전방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부산에서는 확진자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11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4천382명으로 늘었다.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전날 오후 학생 2명이 확진되자 보건당국은 접촉자 82명 가운데 70명에 대한 검사를 벌였고, 이날 오전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대학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아직 최초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의 한 사업체와 관련해 접촉자 4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업체에서는 안전교육을 받은 직원 등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유흥주점발 감염은 지난 24일 이후 18일째 이어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유흥주점 종사자 3명, 이용자 1명, 접촉자 5명 등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유흥주점과 관련해 종사자 69명, 이용자 83명, 접촉자 220명 등 모두 37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서구의 한 목욕탕에서도 이용객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연제구 복지센터는 가족접촉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복지센터는 종사자 9명, 이용자 26명, 접촉자 26명 등 무려 61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중 고등학생도 포함돼 있어 보건당국이 밀접접촉자를 찾고 있다.
부산 4340번, 4331번, 4344번, 4367번, 4372번, 4373번, 4375번 등 8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환자 583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증환자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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