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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송혜교·서경덕 교수, 中 창사임시정부 청사에 안내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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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 사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기증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안내서만 기증했고, 이번에는 청사가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중국어까지 추가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송혜교와 서 교수가 기증한 안내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다양한 활동을 중국어로 소개하면서 관람 안내를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설명한다.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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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와 송혜교가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사진 서 교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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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을 꾸준히 기증해 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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