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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선으로 악을 이긴다"…'모범택시' 이제훈, 장애인 착취한 태항호에 통쾌한 복수 성공!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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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이제훈이 통쾌한 복수극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이 강마리아(조인)을 괴롭힌 사장 박주찬(태항호)에게 통쾌한 복수를 선보였다.

김도기는 강마리아의 복수를 위해 젓갈공장 사장 박주찬을 만났다. 김도기는 박주찬을 보며 "젓갈을 사러 왔다"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바로 박주찬에게 돈이 든 가방을 보여줬다. 김도기는 "선금 먼저 드리겠다. 50드럼만 달라"라고 말했다. 박주찬은 "50드럼이면 작은 양이 아닌데 어디에 쓰실거냐"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종근(송덕호)은 계약이 파기될까봐 얼른 계약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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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찬과 조종근은 50드럼 젓갈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젓갈엔 구더기가 가득했다. 박주찬은 "중국 젓갈 들어온 거 라벨 갈이해서 준비해놔라"라고 말했다. 중국산 젓갈을 가져오면 2배 이상의 이득을 취할 수 있었던 것.

게다가 강마리아를 젓갈공장에 소개한 최종숙(김도연) 역시 한 패였다. 강마리아의 보험 역시 박주찬의 이름으로 가입돼 있었고 강마리아의 월급 역시 보험금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강마리아는 최종숙에게 고맙다고 편지까지 써주면서 신뢰하고 있었다.

장성철(김의성)은 보험 가입을 핑계로 최종숙을 만나러 갔다. 장성철은 "말씀을 너무 잘 하시니까 그 사람들도 신뢰할 수 밖에 없겠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날 장성철은 최종숙을 길에서 우연히 만난 척 자신의 차로 안내했다. 장성철과 최경구(장혁진)는 최종숙을 기절시킨 후 납치했다. 장성철은 "지금 우리가 가는 곳은 식품 발효회사다. 숙식 다 제공해주니까 괜찮을거다"라고 말했다. 장성철은 최종숙을 백성미(차지연) 일당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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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기는 가면을 쓰고 조종근을 공격해 젓갈을 중간에서 가로패면서 납품을 막았다. 이어서 박주찬, 조종근과 한 패인 경찰의 차를 공격했다. 김도기는 조종근을 이용해서 박주찬의 젓갈 납품을 막았고 박주찬의 젓갈 대금을 빼돌리며 괴롭혔다. 마침내 김도기는 박주찬의 앞에 나타나 그가 강마리아에게 했던 행동을 똑같이 하며 처절하게 응징했다.

김도기는 "숙성 시켜서 사람이 먹을 수 있으면 발효고 안 그럼 부패라고 한다지"라며 "너네 같은 것들은 얼마나 숙성을 시켜야 되는 거냐. 안되겠다. 이미 썩을대로 썩었다"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박주찬을 백성미에게 넘겼다. 백성미는 김도기에게 "장대표가 잘해주나. 나도 믿을만한 듬직한 일꾼이 필요하다. 말 없는 것도 딱 내 스타일인가 몰라. 탐나게.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 생각해봐라"라고 말했다.

장성철은 젓갈공장을 장애인들의 이름으로 돌렸고 결국 무지개 운수 모범택시는 사이다 복수를 선사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금토드라마 '모범택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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