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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게인TV] '아는형님' 최양락♥팽현숙, 호주 이민 이유..."코알라랑 캥거루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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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최양락, 팽현숙이 호주 이민 이유를 밝혔다.

10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양락은 한 대 때려주고 싶은 후배로 강호동을 꼽았다. 이어 최양락은 "겁이 나서 때리진 못했고 대신 침을 뱉을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전에 '강호동의 야심만만2' 게스트로 나갔는데 그때 내가 웃겨서 스튜디오가 뒤집어졌고 PD가 강호동과 같이 고정 MC를 하라고 제안했다"며 "나는 한다고 했는데 이게 잘못된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내가 강호동 스타일을 잘 몰랐다"며 "당시 강호동은 게스트가 여러 명 나오면 웃긴 한 명만 띄워줬고 다른 사람은 없었는데 난 멘트 칠 타이밍을 놓치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니까 제작진들이 실망하고 그러다 보니 처음엔 강호동 옆자리 였는데 점점 멀어져 구석으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최양락은 "쟤는 진짜 교활해서 내가 들어오면 '형님' 인사하고서 자기 볼 일만 보고 다시 갈 때 인사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양락은 "다만 2년 전 한 시상식에 갔을 때 신동엽이 상을 받았을 때가 있었는데 나를 언급하는데 정말 비교되더라"고 말했다. 최양락은 "동엽이는 녹화 시간을 정확히 지킨다"며 원픽 후배라고 했다.

또 최양락과 팽현숙은 호주 이민을 갔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이 서른 여덟에 늙었다고 잘렸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처음으로 퇴출 통보를 받았다"며 "국장님이 부르면 상을 주거나 새 프로를 하자는 건데 표정이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5년한 걸 많이 했으니 이제 후배한데 넘겨주라 하더라"며 "너무 열받아서 홧김에 호주로 이민 간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총기가 있어서 위험할 것 같고 코알라랑 캥거루가 있으니까 평화로울 것 같았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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