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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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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익 호조세·우호적 외국인 수급 장세

오는 한 주 코스피 지수 3090~3210선 전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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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오는 한 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기대되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과 중국에서 주요 실물 경제지표들 발표될 예정으로 미국의 소비자물가발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설 경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증권가는 전망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우호적인 수급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허용범위 확대 등으로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 외국인이 지난 2주간 순매수세를 지속해오면 코스피 하락을 방어해왔으며, 지난 9일 국민연금이 전략적 자산배문(SAA) 이탈 허용범위를 기존 ±2.0%포인트에서 ±3.0%포인트로 1.0%포인트 확대하면서 계속된 기관의 매도세를 완화시킬 기대감이 높아졌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주(3112.80) 대비 19.08포인트(0.6%) 오른 3131.88에 마감했다. 지수는 계속된 외국인의 순매수세와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호조에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 9일 외국인투자자들이 7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자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마감했다.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1조9552억원을 사들이며 2조원에 가까운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들도 8758억원 순매수하며 지난주와 같은 우호적인 수급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들은 2조8556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업계는 이번 주 코스피 밴드로 3090~3210포인트 사이를 내다봤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 외국인 자금 유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삼성전자·LG전자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개막했다"며 "다음 주는 실제 기업 실적보다는 실적 전망의 변화가 중요한 시기로 현재 1분기 실적 전망은 상향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달 말 대비 2.7% 상향됐으며 이달 들어서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이 두드러진 업종은 보험, 호텔·레저, 에너지, 미디어·교육, 증권, 화학, 유통 등"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 지속도 증시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읽히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박스권 상단 돌파를 노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 실적 전망 상향,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속도 가속, 경기회복 전망은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평가다.

외국인은 지난 2주간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다시 3100선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이와 같은 외국인의 귀환에는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분석했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된 영향을 들 수 있다"며 "지난 3월 수출은 반도체 제외 섹터들도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원달러 환율도 1110원대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있어서는 백신 접종 가속과 재확산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호재와 악재가 섞여 있다는 평가다. 이달 들어 글로벌 백신 접종자 수는 일간 1600만명 수준까지 늘어난 반면 글로벌 코로나 확진자 수도 함께 늘었기 때문이다. 이달 이후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59만명으로 이는 지난 2월 중순께 36만명 수준보다 6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김성근 연구원은 "만일 방역 조치가 다시 강화된다면 내수 회복은 더딜 수 밖에 없고, 반대로 수출주의 상대 강도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라며 "특히 한국의 경우 백신 접종 속도도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방역 강화 외에는 다른 대응 방안도 없는 상태"라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다음 주 우리나라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기준금리는 0.50%로 동결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시장 금리 상승에 대한 한은의 입장과 정책 변화 여부에 대해 관심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 연구원은 언급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4월12일(월) = 일본 3월 공작기계 수주 속보치

▲4월13일(화) = 미국 3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3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3월 수·출입

▲4월14일(수) = 한국 3월 수출물가지수·3월 실업률

▲4월15일(목) = 한국 4월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연준 베이지북 발간·) 3월 소매판매·4월 뉴욕주 제조업지수·3월 광공업생산

▲4월16일(금) = 미국 4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 속보치, 중국 1분기 GDP·3월 산업생산·3월 소매판매·3월 고정자산투자·3월 실업률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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