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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남쪽 해역에서 어제(10일) 오후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진도 6.0의 지진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쯤 섬 남부 해안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동부 자바주 말랑시에서 남쪽으로 90㎞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82.3㎞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금까지 최소 8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으며 3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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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비탈이나 바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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