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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6-1 대승의 주역' 손흥민, 맨유전 선발 복귀...솔샤르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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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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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로 복귀한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2골을 터뜨리며 6-1 대승의 주역인 손흥민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경계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승점 60점으로 2위에, 토트넘은 승점 49점으로 6위에 위치 중이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맨유는 2위 수성을 위해, 토트넘은 4위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특히 토트넘은 최근 뉴캐슬과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반전이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선발로 복귀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맨유와 토트넘의 프리뷰를 전하면서 "지난 뉴캐슬전에서 교체 투입됐던 손흥민이 선발로 복귀한다"며 손흥민의 선발 복귀 소식을 강조했다.

손흥민의 선발 복귀는 토트넘의 공격력을 더 막강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듀오가 다시 시너지를 내야 한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14골을 합작할 정도로 호흡이 좋다. 개개인의 기록을 봐도 압도적이다. 손흥민은 13골 9도움, 케인은 19골 13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직전 대결에서도 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2골을 넣으며 6-1 대승을 이끈 바 있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도 손흥민과 케인을 경계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토트넘에 1-6 패배를 당한 기억을 잊지 않았다. 프로로서 자존심이 정말 상했고 고통스러웠다. 필요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형편없는 경기였다고 평할 수 있다. 그 경기로 많은 것을 배웠다. 이번엔 더 잘하리라 생각한다. 그 때보다 체력이 더 나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케인을 상대하는 것은 걱정스러운 일이다. 잉글랜드 팀이라면 케인이 얼마나 위협적인지 알 수 있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최고다. 손흥민, 케인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다른 선수들도 뛰어나다.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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