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7389600 0662021041067389600 08 0804001 itscience 6.3.1-RELEASE 66 경향게임스 0 false true false false 1618062269000

[LCK 우승팀 인터뷰] 담원, 현 기세 이어 MSI '정조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도입 첫 시즌인 2021 LCK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젠지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서머에 이어 LCK 2연패를 달성한 담원의 시선은 벌써 5월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MSI로 향하고 있었다.

경향게임스

제공=LCK 유한회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담원의 김정균 감독은 "처음이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팀 최초 LCK 스프링 시즌 우승에 이어 처음 진출하는 MSI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선수들 역시 LCK 우승 소감에 덧붙여 MSI를 자주 언급하며 2년 만에 재개되는 해외대회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이번 MSI 우승팀이 속한 지역은 롤드컵 진출 티켓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LCK를 대표하는 담원에 많은 기대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

Q. LCK 프랜차이즈 첫 우승팀인데 소감이 궁금하다

칸. 역사에 이름을 새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캐. 생각보다 경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3:0으로 쉽게 이겨서 다행이고 좀 더 실력 올려서 MSI 때는 더 잘하겠다.

쇼. 기쁘긴 하지만 감흥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MSI를 우승해서 새로운 감흥을 찾겠다.

고. 이번 스프링 원딜 메타가 바뀌면서 고생했는데 그래도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베. 스프링 결승 및 우승이 처음이었는데 우승해서 너무 좋다. MSI에서도 좋은 모습보이겠다.

김. 처음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스프링에서 첫 우승해서 너무 만족한다. MSI에서도 첫 우승을 하고 싶다.

이. 우승해서 기분 좋고 MSI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경향게임스

▲ ‘칸’ 김동하 선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칸' 김동하 선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Q. 베릴 선수가 아까 방송 인터뷰에서 쇼메이커 선수가 MVP로 캐니언을 이야기 했을 때 다른 선수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는데 본인은 끄덕이지 않았다. 혹시 다른 선수를 생각한 것인지 궁금하다.

베. 솔직히 말하면 아예 다른 생각하고 있었다.

Q. 쇼메이커 선수는 칸이 MVP를 받은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다.

쇼. 저는 개인적으로 선정이 잘못된 것 같다. 캐니언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Q. 캐니언 선수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캐. MVP도 중요하지만 승리가 더 중요하다. 거기다 칸 선수가 MVP 상금도 나눠준다고 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또 칸 선수가 나이가 많은 편인데 이번 결승전에서 보인 것만큼 활약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향게임스

▲ ‘캐니언’ 김건부 선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캐니언' 김건부 선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Q. 고스트 선수는 MSI에서 붙어보고 싶은 팀이나 원딜러가 있나?

고. 해외팀 중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선수가 보고 싶어서 FPX를 만나고 싶다. 원딜 중에는 '바이퍼' 박도현 선수가 잘하고 있어서 만나보고 싶다.

Q. 2세트에서 레넥톤 대신 럼블을 탑으로 보냈는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코치진의 심정이 궁금하다. 더불어 지난 미디어데이때 우승하면 선수들에게 무엇이든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어떤 선물을 줄 것인가?

김. 불리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뭘 더 잘했어야 하는지 생각했다. 또 경기를 지켜보면서 다음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구상했다. 지금도 선수들이 말하는 것을 뭐든지 다 해주고 싶다. 선수들에게 개인 휴가는 원하는 만큼 주도록 하겠다.

Q. 탑에서 사이온과 오른 구도가 계속됐다. 1세트에서는 서리불꽃 건틀릿에 덤불조끼를 올렸는데, 3세트에서는 서리불꽃 건틀릿에 가고일을 올렸다. 다른 선택을 하게 이유가 궁금하다.

칸. 3세트에서는 캐니언이 탑 라인에 전령을 풀면서 골드를 많이 벌었기 때문에 더 비싸더라도 탱킹이 잘되는 아이템을 선택했다.

경향게임스

▲ ‘쇼메이커’ 허수 선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쇼메이커' 허수 선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Q. 2세트 룰러 선수의 성장을 바라보면서 어떤 부분을 신경 써서 플레이하려고 했는지 궁금하다.

고. 성장차이가 벌어지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팀과 소통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계속 생각했다.

Q. 2세트 후반 한타 이후 원딜 두 명 만 남은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때 팀원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가?

고. 트리스타나 상태를 제대로 확인 못했는데 팀원들이 다 도망가라고 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트리스타나 체력이 별로 없어서 좀 아쉬웠다.

Q. 2세트 경기가 초반부터 정말 많이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캐니언 선수는 팀원들과 어떤 이야기를 하며 극복했는지 궁금하다.

캐. 미드 정글은 우리가 유리한 편이어서 이 유리함을 계속 유지하면서 풀어나가자고 이야기했다.

경향게임스

▲ ‘고스트’ 장용준 선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스트' 장용준 선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Q. 2세트 밴픽에 어떤 의도를 담았는지 궁금하다.

김. 레넥톤 같은 픽은 쇼메이커 선수가 정말 많은 픽을 소화할 수 있어서 미드 정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선택했다. 변수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잘 플레이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두 번째 경기가 끝나고 칸 선수의 외침이 인상적이었다. 결국 인내 끝에 개인과 팀의 영예를 동시에 누리게 됐는데 소감을 듣고 싶다.

칸. 2세트 경기에서 내가 너무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잘하는 동생들 덕에 내가 많은 이득을 보는 것 같아서 항상 보답을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게임에 임하고 있다.

Q. 세 번째 경기에서 베릴 선수가 룰러 선수를 만나자마자 탈진을 사용하며 인상적인 인사를 했다. 이 인사가 경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가?

베. 2세트 이기고 나서 3세트에 상대방이 심리적으로 많이 몰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심리적 압박을 더 주기 위해 탈진을 사용했다.

경향게임스

▲ ‘베릴’ 조건희 선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릴' 조건희 선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Q. 칸 선수는 이번 스프링 시즌 전에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김정균 감독의 설득으로 팀에 합류했다고 들었다. 결국 정규 시즌 1위와 결승전 MVP까지 차지했는데 선수 생활을 연장한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하나?

칸. 물론이다. 결승 끝나고 인터뷰 자리에서 이야기했지만 선수 말년에 너무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팀 전체에 너무 감사하다. 남은 일정도 최대한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실력을 키우겠다.

Q. 2세트에서 룰러와 팽팽한 대결을 펼친 소감은 어떤가. 그리고 퍼스트팀 자리를 룰러가 차지했는데 그 자리가 욕심나는지 궁금하다.

고. 2세트 초반에 딜교환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격차가 많이 벌어져 힘들었지만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서 어떻게 잘할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퍼스트팀은 당연히 받으면 좋은 자리지만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쇼메이커 선수는 시즌 중에 패배하고 힘들어 하는 시기도 있었는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

쇼. 내가 프로이기 때문에 당연히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향게임스

▲ 김정균 감독(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정균 감독(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Q. 현재 손목 부상 상태는 어떤가?

쇼. 손목은 정말 많이 좋아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다.

Q. 김정균 감독이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담원의 MVP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김. 너무 가혹한 질문인 것 같다. 베릴 선수를 뽑겠다. 겉으로 볼 때는 무뚝뚝하지만 인게임에서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선수다.

베. 별 생각 없었는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Q. MSI에서 어떤 팀과 선수를 만나고 싶나?

칸. LPL에서 FPX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작년 몸담은 팀이기도 하고 그때 팀원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잘해서 올라오고 우리한테 졌으면 좋겠다.

캐. FPX를 만나서 멋진 경기 해보고 싶다

허. 저도 FPX를 만나고 싶다.

고. 동일한 의견이다

베. 저는 딱히 만나고 싶은 팀은 없다.

이. 로그의 한스사마 선수를 만나보고 싶다. 경기를 보면 굉장히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김. 특정 팀을 신경 쓰고 있지는 않다. MSI 우승을 통해 롤드컵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경향게임스

▲ 이정현 코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정현 코치(출처=인터뷰 영상 캡쳐)

Q. MSI에서 LCS, LLA LJL과 LCK가 같은 그룹이 되었는데 현재 LCS에서는 TL, TSM, c9이 남았다. 김정균 감독은 LCS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김. 스프링 시즌 우승에 집중해야 해서 주의 깊게 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LCS는 타 리그에 비해서는 좀 약하다고 본다.

Q. 1세트 라스칼 선수의 뒷텔에 칸 선수와 쇼메이커 선수가 함께 텔레포트로 빠르게 반응해서 역으로 라스칼 선수를 잡아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서로 합이 잘 맞는 비결은 무엇인가?

칸. 당시 상대 바텀 듀오가 뒷텔이 가능하도록 와드를 설치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미리 의식하고 있었다. 게임 내에서도 뒷텔 조심하자고 말을 했고 그 때문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쇼. 라인전 하다가 텔레포트 타라는 오더를 듣고 따랐을 뿐이라 별다른 생각을 하진 않았다.

Q. 세체정을 넘어 역체정까지 언급되고 있는 캐니언 선수인데 좀 강인한 모습 보여줄 생각은 없나?

캐. 내 개인적인 것 보다는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 팀 성적을 위해 이 자세를 유지하겠다.

Q. 뭘 하면서 휴가를 보내고 싶은지 듣고 싶다.

김. 집사람이 생일이었는데 아무것도 못해줬다. 집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 될 것 같다.

이. 가족들과 함께 지낼 것 같다.

칸. 지금 코로나 때문에 얌전히 집에서 다른 게임을 하거나 예능을 볼 것 같다. 3~4일만 쉬고 다시 연습을 할 생각이다.

캐. 드라마 못 본 것을 챙겨보고 탑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솔랭에서 탑을 해볼 생각이다.

쇼. 집으로 가서 최대한 쉴 생각이다. 팬들과 공포게임을 할 것을 약속해서 공포게임을 할 생각이다.

고. 지친 몸을 쉬면서 회복하고 MSI 준비를 할 것이다.

베. 집에 가서 방송 키고 다른 게임을 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 부탁드린다.

김. 우승 약속 지켜서 기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는 담원 기아가 되겠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