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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열애설→소속사와 갈등→태도 논란→팬 분노…김정현, 연일 ‘시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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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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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배우 김정현이 열애설, 소속사와 계약 갈등에 이어 과거 태도 논란도 재조명돼 연일 시끄럽다.

김정현은 지난 8일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소속사와 계약 분쟁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서지혜 측이 열애설을 부인하며 김정현이 소속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 소속사와의 계약 관련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김정현이 타 소속사와 접촉과 관련해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원래는 김정현의 전속계약이 오는 5월 만료지만, 배우 개인 사정으로 인한 공백기를 고려해 내년 중순까지 계약이 연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태도 논란이 재조명됐다. 김정현은 지난 2018년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시종일관 무표정한 표정과 상대 배우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 등 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공백기를 가진 그가 tvN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으로 재기하는가 했지만 열애설과 소속사와의 분쟁이 알려지며 태도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라고만 알려진 김정현의 '시간' 하차 이유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도 계속되는 중이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과 전속계약 기간에 대한 조정을 받기 위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진정서를 제출해둔 상황이다.

이에 김정현 서포터즈 및 해외팬연합은 9일 성명을 내고 “소속돼 있던 5년 시간 동안 자신의 일을 한 배우에게 소속사는 계약불이행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악의적인 이미지와 불리한 여론을 형성했다”며 “저희 김정현 서포터즈 및 국제팬연합은 배우를 등진 소속사를 믿고 지지할 수 없고 김정현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들은 “김정현이 상대 배우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고 반박했지만 두 배우가 같이 찍힌 사진이 기사화됐고 재반박도 이어졌다”며 “이전 건강상 이유로 배우가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시기에 김정현 사생활과 관련한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또한 “건강상 이유로 불가피하게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에게 도리어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고 잘 넘기지 않게 도와줬음에도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은 채로 타 소속사와 접촉 중이라고 언론에 기사화했다”며 “김정현은 심각한 섭식장애, 수면장애, 공황장애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황이었고 전문의 휴식 소견을 받아들여 부득이하게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했다.

“김정현은 해당 소속사와 계약이 이뤄진 2016년 이후 5년 동안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도 못했고 연이어 9편의 드라마와 4편의 영화 등 총 13편 작품을 소화하는 엄청난 활동을 감당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기사화로 김정현에게 이미지와 평판에 타격을 입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더 이상 배우에게 해가 되는 행위를 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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