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소방서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신고 직후 노 전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별도의 응급조치나 병원 이송 없이 되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상적 호흡으로 상태가 호전된 노 전 대통령은 현재 자택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1932년생으로 올해 89세인 노 전 대통령은 천식 등 지병으로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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